월수금 12시간씩 일하고 화목에 애들 보는 체제로 돌린지 어느덧 1달이 되어간다. 애들 보는날이 힘들때도 있고 좋을때도 있고 그날 그날 다르지만, 오늘 같은 경우 아침부터 약국에 일이 생겨 약국에 애들 둘을 데리고 가게된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그래도 어머님이 약국으로 오셔서 애들 픽업하고, 생각보다 빨리 와준 릴리프덕에 그나마 일찍 집에 올수 있었다. 이런저런 해프닝후에 준수도 피곤했는지 생각보다…
2022년 12월 27일 욱이 허리다쳐서 취소됬던 가족모임이 어떻게든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었다. 저 득실득실한 남자 도련님들에게 사이에 홍일점인 우리 마누라..아이들까지 남자애들이니..언젠간 여자 동서들도 생기겠지. 오랜만에 만나 서로 안부를 묻다보니, 다들 일과 삶의 밸런스가 좋아보인다. 조금 부럽기도 하고 ㅎㅎ. 남자들만 있어선지 매리크리스 마스, 새복 많이 받아란 얘기도 못했네 다들 새해에도 건강하게 잘 지냅시다. 내년엔 아빠 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