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생 꿈에 아빠가 오셨다고 했다. 누가 자꾸 자기 어깨에 손을 올리고 껴안는 느낌이 들어 옆을 보니 아빠가 있었다고 했다. 여태까지 나랑 엄마 꿈에는 나타났는데 자기꿈에는 아직도 안오셨다며 아빠가 배반 때리고 있다고 몇일전까지 얘기했었는데..드디어 동생한테도 나타나셨다. 종욱이랑 아빠랑 약속한게 있다. 아빠가 돌아가시면 영혼이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든 꼭 좀 알려달라 했고, 아빠는 꼭 알려주신다고 약속 하셨다.…
오늘 연정이가 어떤 드라마를 보다 물어본다. ‘오빠는 시간을 돌린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어?’ 몇번 나왔단 얘기긴 하다. 그때마다 이제는 애들이 있어서 그냥 돌아가고 싶은 시간이 없다고 했다. 근데 오늘은 갑자기 아빠 생각이 났다. ‘난 캐나다 처음 왔을때로 돌아가고 싶어. 그리고 아빠한테 꼭 이말을 해주고 싶어. 많이 힘들지요 아빠’ 캐나다 처음 왔을 무렵 아빠만 혼자 우리를 데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