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ear Life

현수의 고충..

인희네 집으로 과외가는 길이였다.

오랜만에 차안에서 둘이서 악뮤의 ‘낙하’를 듣고 있었다.

현수: 아빠 이 노래는 절벽에서 떨어지다가 낙하산 피는 노래에요?

나: 아냐. 살다보면 인생이 추락한다는 표현이 있어. 이 노래는 그렇게 인생이 나락하고 추락하는 힘든 순간에도 옆에 있어주겠다는 노래야.

그렇게 설명해주다가 문득 현수 무릎에 손을 얹고 말했다.

“현수야. 앞으로 시간이 흐르다보면 분명 힘든 순간이 올거야. 많이 올지도 몰라. 그래도 그땐 아빠 엄마가 항상 옆에 있으니깐 괜찮아”

그러자 현수가 말한다.

“아빠. 지금도 나는 힘들어요. 학교도 매일 가고, 인희 이모네집에서 오늘 스펠링 테스트도 보고”

나: ?!!….어?!!…그래…그렇네.. 어린이때도 힘들때가 있지. 그래 현수야..인생이 원래 다 그때 그때 힘들때가 있나봐.

그래서 과외가 끝난후 오랜만에 단둘이 순두부 집으로 데이트를 갔다.

다 먹은 후 현수에게 물었다.

“현수야 행복햐?”

“아빠 너무 행복해!!”

하하. 그래 인생이 원래 그런거여. 힘들 때도 있지만 맛난거 먹고 같이 있으면 행복한겨!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