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이가 밤 늦게 엄마랑 통화했었다.
한국 의사가 말하길 항암치료를 먼저하면 암이 커질수 있으니, 수술을 먼저 해야 된다고 말했다.
여기에선 키모를 먼저 받고 수술을 하는게 낫다 하였는데 완전 다른 말이다. 거기다 암 근처에 여러 혈관들이 있어 수술이 힘들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리고 수술 날짜도 7월 말에 잡힌다고 했다.
다행히 연정이가 딴 병원에서 문의해보고 결정하자고 해서, 세브란스 병원이랑 다음주에 약속 잡혔다.
일단 내일 같은 의사랑 다시 만나서 얘기한다고 한다. 엄마 말로는 의사가 말을 별로 안한다고 하는데, 한국의사가 아직까지 많이 권위적인가 보다..
아침마다 가슴이 답답하다.
무엇인가 what if 라고 생각 하던게 전부 현실이 되는것 같아 무섭다.
한국 가면 마법처럼 모든게 다 잘 풀릴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니깐 힘이 든다.
아빠도 지금 몇일만에 2-3키로가 빠졌다고 하니, 그것도 걱정이다.
엄마 목소리에도 지쳐있음이 묻어난다.
나는 무엇을 할수 있을까..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