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서 자기전 첫째가 갑자기 질문을 했다. 생명체는 바다에서 시작했는데 왜 사람은 바다에서 못사냐고… 아침에 봤던 생명의 기원을 보다가 궁금했나보다. 5살 아이한테 어떻게 진화론을 설명해줘야 하나 고민하고 있으니 아들이 아빠 모르나보네. 내일 엄마한테 물어볼게 하고 대답 듣는걸 포기하는게 아닌가?! 나름 과학도인 아빠의 자존심(?)에 살짝 금이 갔다. 평소에 대답하기 어려운건 엄마한테 물어봐 라고 너무 남발했나 싶기도 했다..
그래도 아들눈에 내가 어떻게 비춰지나 궁금해서 웃으며 물어봤다. 아들 그래도 아빠가 엄마보다 더 잘하는거 있지 않아?
아들왈: 나는 아직 어린이라 잘 몰라. 어른되면 알거 같아.
..우리 착한 아들.. 없어라 말하진 않는다.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쑥쑥 크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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