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ear Life

오늘 아침 첫째가 갑자기 결혼앨범을 꺼내왔다.

나름 진지하게 보면서 엄마한테 말한다.

엄마가 공주 옷을 입고 있어서 이쁘다고.

그러자 와이프가 물어봤다 “지금 엄마가 이뻐? 아니면 저기 엄마가 이뻐?”

나는 속으로 지금 엄마가 이쁘다고 말하겠지 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녀석의 대답은 내 예상을 한참 뛰어넘었다. 곰곰히 엄마를 보더니 하는말

“사진속 엄마가 더 이뻐. 공주옷 입었으니깐. 그래도 엄마 무지 많이 사랑해” 라며 엄마를 안아주는게 아닌가?!!

난 나도 모르게 말했다.

저게 정답이네!

사랑하는 우리 아들. 평소에도 말을 이쁘게 하지만, 새삼 참 사려깊게 사람 기분 좋게 말하는거 같다.

저런건 어디서 배웠을까? 타고난 자기 성정인것 같기도 하고. ㅎㅎ 인기 많겠다 우리아들!

인정! 아들이 아빠보다 한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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