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수가 다니는 태권도 도장에서 주최한 ICTF world championship에 노랑띠로 참가하게 됬다.
저번에는 하얀띠라 경쟁상대가 별로 없었지만, 이번에는 노란띠이도 하고 띠별로 경쟁하는게 아니고, 나이별로 하는거라 딱히 메달을 기대하지 않았다.
저번보다는 작게 운용되는 대회라 사람이 없을줄 알았는데, 이번에도 미국등에서도 참가하는 생각보다 큰 대회였다.
그래서 더욱더 메달은 생각안하고 있었는데,
이게 왠걸. 품세에서 동메달, 대련에서 은메달을 땄다.
저번에 한번 갔다왔다고, 이번에는 현수한테 중간중간에 물을 꼭 마시게 했고, 옆에서 초콜렛도 챙겨 주었다.
당이 안떨어져서 그런가, 대련할때 확실히 저번보다 움직임이 좋다.
이번엔 금메달을 없지만 메달 두개를 따서 온다.
관람비랑 참가비등으로 돈 냈는데, 저렇게 은이랑 동이라도 가져오니 그게 어디나.
ㅎㅎ 잘 날아오른다 우리 현수!
앞으로도 파이팅.
*다만 조금 더 크면 대련은 안시키려고 한다. 오늘 청소년부 시합에서 여자애 한명이 얼음팩을 뒷 목에 데고 누워있는게 보인다. 에고야 무서워라. 우리 현수는 품세만 시켜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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